Korean summary
자가 평가 건강 상태 (self-rated health, SRH)와 체질량지수는 각각 건강에 많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하지만 둘 사이의 관계는 연구마다 다양하게 나타나 있고,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도 많지 않다. 노인들은 본인들의 체중을 낮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어 둘 사이 관계를 살펴볼 때 자기 인지 체형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며, 성별에 따른 영향도 역시 고려해봐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체질량지수로 파악한 비만의 정도에 관계없이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자기 인지 체형이 정상인 경우에 좋지 않은 SRH를 가질 위험성이 낮았다. 남성에서는 체질량지수와 SRH의 관계가 불분명하게 나타났고 자기 인지 체형이 더 중요한 요인으로 보인다. 한편 여성에서는 체질량지수가 증가함에 따라 SRH도 나빠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에 노인들의 비만과 관련된 교육에 있어서는 자가 인지 체형과 체질량지수를 이용한 비만의 기준에 대해 포함하는 것이 중요하다.

Key Message
Previous research has not fully explored the relationship between BMI, SBI, and SRH in older adults. Our study, using big data, found that the relationships differed between men and women. Those who perceived their weight as ‘exactly the right weight’ had the lowest risk of poor SRH. In men, BMI had a weak effect on SRH, while in women, the risk of poor SRH increased as BMI increased. We recommend that healthcare providers should educate older adults about BMI standards and help them identify their SBI for effective obesity counse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