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ary
Korean summary
본 역학 연구는 한국 성인 2,004명을 연구대상자로 하여 2011-2012년에 고막 체온을 측정하고 전혈을 채취하여 백혈구 텔로미어 길이를 분석하였으며 이러한 분석을 2017-2018년에 반복하여 6년 동안의 백혈구 텔로미어 길이 변화를 계산하였다. 고막 체온과 초기 텔로미어 길이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정상 체온 범위 내 체온이 높을수록 텔로미어 길이가 유의적으로 짧아지는 생리적 노화 상태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결과는 비만할 경우 더욱 분명하게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비만 시 체내 열발생과 관련된 노화 진행이 체중 감소를 통해 지연될 수 있는 가능성이 제시되었다.
Key Message
In an epidemiological study including Korean adults, a relatively higher normal body temperature between 35°C to 37.5°C was found to be associated with shorter leukocyte telomere length, a cellular senescence biomarker. In particular, this association was observed to be stronger among obese participants, suggesting that attaining normal body weight may be beneficial for anti-ag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