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ary
Korean summary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병(COVID-19)의 한국 내 3차 대유행기인 2020년 말 이후, 2021년 1월 우리나라 인구의 약 0.16%가 누적 확진되었으며, 이는 세계에서 매우 낮은 비율을 보이는 국가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COVID-19의 무증상 전파는 감염 확산방지와 감시체계에 문제점들을 초래할 수 있어 지역사회 기반 혈청 조사를 통해 그 현황을 파악했습니다.
2021년 1월 30일부터 3월 3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소재 1, 2차 의료기관에서 수집된 혈액검체의 잔여혈청표본 4942개에 대해 Roche사의 Elecsys Anti-SARS-CoV-2를 이용한 1차 항체검사와, GenScript의 SARS-CoV-2 sVNT Kit를 이용하여 2차 중화항체유무를 확인하였다.
4942명의 검체 중 1차 검사와 2차 중화항체검사에서 각각 32명과 25명이 항체 양성이었다. SARS-CoV-2 항체의 전체 수도권 조유병률은 0.51%였습니다. 인구의 연령보정 전체 유병률은 0.47%였으며, 성별로는 여성에서 0.55%, 남성에서 0.38%였습니다. 지역별 추정치는 경기도와 서울이 각각 0.67%와 0.30%였고, 인천에서는 양성사례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한국의 미발견 사례 비율은 누적 확진율의 3배에 달하지만, 여전히 1% 미만으로 낮습니다. 철저한 추적과 광범위한 선제적 검사를 통한 감염 관리 전략이 지역사회에서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Key Message
Around February 2021, the SARS-CoV-2 antibody test was conducted on the residual serum of adults (≥19 years) collected from primary and secondary medical institutions in the metropolitan area in South Korea. The estimated overall prevalence was 0.60% in the electrochemiluminescence immunoassay (ECLIA) detecting IgG against the nucleocapsid protein and 0.47% for the neutralization antibody. The positivity of the confirmed test using surrogate neutralizing antibodies was only 78% of the ECLIA’s results. For prevention and control measures against the spread of SARS-CoV-2 infections and new variants emerge, serosurvey targeting community-dwelling people is needed to understand the changing status in the community.